언제부턴가 컴퓨터를 사용하는데, 어깨가 저리고 아파서 버티컬 마우스를 구매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사용하는 거다 보니, 비싸고 유명한 로지텍 버티컬 마우스 보다는 좀 더 싼 버티컬 마우스를 찾게 되었습니다. 그중에서도 x팡에서 구매도 많았고, 리뷰도 많았던 코시(cosy) 버티컬 마우스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5월 10일 -> 6월 1일 까지 총 20일 정도 사용한 후기를 작성하려고 합니다.
1. 버티컬 마우스를 구매한 이유
제가 유튜브나 구글을 통해서 자료를 찾아봤을 때는, 마우스를 하면서 어깨가 아픈 이유 중 하나가 손바닥이 아래를 향하도록 마우스를 잡고 있기 때문에, 어깨에 통증이 올수 있다는 자료였습니다. 정자세로 서 있을 때, 손바닥은 몸을 향하도록 옵니다. 따라서, 손바닥이 아래를 향하고 있는 자세는 별로 좋지 않아, 어깨의 회전근개를 사용하여 손바닥을 천천히 돌려주는 운동이 도움이 된다는 자료였습니다. 이러한 이유가 버티컬 마우스가 존재하는 이유 이기도 하고요.
2. 사용 후기
버티컬 마우스를 처음 사용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조금 어색했습니다. 조금은 허공에 손이 떠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떠 있는 듯한 느낌은 일주일 넘게 사용을 해보니 금방 적응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처음 사용하면 오클릭(클릭을 의도한 곳이 아닌, 다른 곳에 클릭)이 많이 발생한다고 많이들 하는데, 저 또한 오클릭률이 처음에는 조금 있었지만, 금방 적응 되어 클릭이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3. 어깨 통증 후기
버티클 마우스를 사용해서 어깨 통증이 사라지지는 않았습니다. 회전근개가 돌아가기는 하나, 코시(Cosy) 버티클 마우스 각도가 높지 않아서 그런지, 회전근개가 아주 조금 돌아간 느낌 이였습니다. 그러니깐, 이두, 삼두 근육은 그대로이고 전완근만 조금 돌아간 느낌 이였습니다. 따라서, 어깨 통증이 사라지지는 않았습니다. 통증 부위가 약간 밑으로 내려간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는 예전 부터 어깨 통증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집에 있는 의자도 바꾸었습니다. 모니터 받침대도 사용하여, 모니터의 높이도 올려 보기도 했습니다. 이번에는 버티컬 마우스로 바꾸어 보았습니다. 하지만, 결국 통증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결국 병원을 방문하고, 목디스크 판정을 받았습니다. 혹시나, 저 처럼 어깨 통증 때문에 버티컬 마우스를 고민하고 계신다면, 버티컬 마우스를 구매하는 것보다, 병원을 먼저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컴퓨터를 사용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다 보니, 어깨, 목, 팔이 새삼 소중하게 느껴지는 기회였습니다. 여러분들도 항상 건강 유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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