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이다 | 세스고딘

광고 보다는 신뢰 | 세스고딘 마케팅이다 1

태인킴 2022. 4. 21.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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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보다는 신뢰
광고 보다는 신뢰


처음에는 이게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이해할 수 없었다. 무슨 말을 하는 건지.. 이거 번역을 잘못한 건가.. 원서를 사서 읽어봐야 하나.. 그렇게 꾸역꾸역 나는 세스고딘의 [마케팅이다]를 읽기 시작했다.

 

그렇게 1회독을 하였다. 나는 점점 세스고딘의 최소유효청중이 되어 가고 있었다. 2회독을 시작하고, 나는 지금 이렇게 블로그에 글을 남기고 있다. 그래 시간이 걸려도, 이 책만큼은 제대로 이해해보려고 노력해보자.

 

이 포스팅은 책을 읽고 지극히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 포스팅 하였음을 알립니다. 다르게 생각하시는 분들은 얼마든지 댓글을 남겨주세요. 다른 분들에 의견도 궁금해요:) 큰 따옴표("")로 처리된 부분만이 책에서 나온 인용문입니다.

 

 

챕터 1. 대중도 아니고, 스팸도 아니고, 부끄러운 것도 아니다

챕터 1에 서론은 다음과 같이 시작한다.

 

"우리는 대중시장에 좌우되는 세상, 텔레비전과 라디오 '톱 40 히트'가 우리를 정의하는 세상에서 자랐던 것을 기억한다. 우리는 마케터로서 더 이상 통하지 않는 낡은 수법을 반복하려든다."

 

이 문장은 챕터 1에 핵심 메세지 라고 생각한다.

세스고딘은 말한다. 과거에 마케터는 텔레비전과 라디오와 같은 대중매체로 대중들에게 신뢰와 공감 없이, top 40과 같은 *자북을 보여주며, 소비자들에게 속이거나 강요를 해왔다고 한다. 하지만, 이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면 안된다. 바뀌어야 한다. 마케팅은 대중을 속이거나, 강요하는 일이 아니다. 마케팅은 신뢰를 바탕으로 소중하게 여기는 고객을 섬기기 위한 기회이다.

* 진북 : 지리적으로 진짜 북쪽

* 자북 : 자기장이 가리키는 북쪽. 여기서 '자북'은 고객이 원하는 방향이 아니라, 기업이 원하는 방향이라는 의미

 

 

부끄러움을 모르는 마케터들이 모두를 부끄럽게 만든다

"효과적인 마케팅은 고객의 세계관과 욕망을 먼저 이해하고 공감을 얻으려 노력한다. 없으면 허전한 존재가 되는 것, 신뢰하는 고객들에게 기대한 것보다 많이 주는 것에 집중한다. 고객을 피해자로 만들지 않고, 마케터가 그들에게 자원봉사자가 될 수 있도록 한다."

 

이 글을 읽으면서 최근에 뉴스에서 소개된 소개팅 어플 사기극이 생각났다. 소개팅 업체 직원이 여자인척 하며 남성 회원들을 모으고, 결제를 유도하는 그야말로, 고객을 피해자로 만들었다. 

Over Deliver : 고객에 기대를 뛰어 넘어서, 차고 넘치게 줘라.

 

 

자물쇠와 열쇠

"열쇠를 만든 다음 그 열쇠로 열 수 있는 자물쇠를 찾아 돌아다니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자물쇠를 찾은 다음 그 자물쇠에 맞는 열쇠를 만드는 것이 좀 더 생산적인 해결책이다. 바꾸어 말하면, 당신의 제품과 서비스에 맞는 고객을 찾기보다 당신이 섬기고자 하는 고객을 먼저 찾고 그들을 위한 제품과 서비스를 만드는 편이 더 쉽다"

 

이 이야기는 최근 들어 많은 인플루언서들을 통해서 들어온 이야기이다. 먼저, 사람부터 모아라. 그리고 그들의 문제를 해결해줘라. 나도 이 이야기에 정말 공감한다. 하지만, 그렇게 해서 개봉한 금고에는 우리가 원하는 양에 보석이 없을 수도 있다. 따라서 챕터 8에도 나오지만 최소유효시장을 찾아야 한다고 세스고딘은 말한다. 

 

 

이제 때가 되었다

"스팸을 뿌리는 일을 그만둘 때가 되었다. 평범한 물건을 만들면서 일용품보다 비싸게 받으려는 시도를 그만둘 때가 되었다. 지름길을 찾는 일을 그만두고 멀지만 유효한 길을 끈질기게 걸어갈 때가 되었다."

 

이제 정말 때가 되었다. 과거에 낡은 수법으로 고객들에게 구매를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피해를 주는것이 아니라, 신뢰를 바탕으로 내가 소중하게 여기는 고객을 섬기기 위한 때가 되었다. 앞으로 세스고딘은 이 책에서 우리에게 알려줄 것이다. 나만의 브랜드, 나만의 고객을 만드는 방법을..

 

 

마치며.

이 책은 세스고딘이 운영하는 웹사이트 마케팅 세미나에서 다룬 내용을 바탕으로 집필하였다고 한다.

세스고딘의 책을 읽은 건 사실 처음이다. 찾아보니 '보랏빛 소가 온다', '이카루스 이야기' 등 유명한 책들을 많이 집필하였다. 문장마다 은유적인 표현들이 많아서 한 문장을 읽어도 여러 번 곱씹어서 읽어야 했다.

본문에서 지겹도록 말한 것 같지만, 챕터 1을 정리해보자면, 광고를 통한 단기적인 성과가 아닌, 신뢰로 고객을 섬김으로써 장기적인 브랜드를 구축해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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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를 위한 것인가? | 세스고딘 마케팅이다 2]

 

누구를 위한 것인가? | 세스고딘 마케팅이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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