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이다 | 세스고딘

누구를 위한 것인가? | 세스고딘 마케팅이다 2

태인킴 2022. 6. 11.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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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위한 것인가?


[▶광고보다는 신뢰 | 세스고딘 마케팅이다 1]

 

광고 보다는 신뢰 | 세스고딘 마케팅이다 1

처음에는 이게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이해할 수 없었다. 무슨 말을 하는 건지.. 이거 번역을 잘못한 건가.. 원서를 사서 읽어봐야 하나.. 그렇게 꾸역꾸역 나는 세스고딘의 [마케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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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칠 수 없는 문장과 단어들 투성이다. 이 책은..

기록하고, 곱씹어보고, 외워보도록 노력해보자. 이 내용을..

챕터2의 내용을 요약하고 나의 생각을 더 담으려고 애썼다. 하지만, 뺄 수 있는 내용들이 별로 없었다.

읽으면, 읽을수록 빠져든다. 세스고딘에게..

 

 

챕터 2. 마케터가 보는 법

1. 성공적인 마케팅의 5단계

"step 1. 들려줄만한 이야기가 있고, 세상에 기여할 만한 가치가 있는 물건을 고안하는 것이다.

step 2. 그것을 소수의 사람들에게 혜택을 주고 사랑받을 방식으로 설계하고 제작하는 것이다.

step 3. 이 소수의 집단, 최소유효시장(smallest viable market)에 내재된 내러티브와 꿈에 맞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이다.

step 4. 입소문을 퍼뜨리는 것이다.

step 5. 오랫동안 꾸준히, 일관되게, 정성껏 일으키고자 하는 변화를 기획하고, 주도하며, 그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후속 작업에 대한 승낙을 받고 이 변화에 대해 배우겠다는 참여를 이끌어내는 것이다."

(※ 내러티브 : 그들만의 방식으로 의미를 부여하고 해석하는 것을 말한다.)

간단명료하게 5단계로 성공적인 마케팅을 설명하고 있다. 여기서 눈여겨볼 내용은 "step 4. 입소문을 퍼뜨리는 것이다." 이것이 4번째 단계인 것이다. 마케터는 흔히들 제품이 개발된 이후에, 마케팅 활동을 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제품 개발 단계부터 참여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것 같다. "step 1. 들려줄만한 이야기가 있고"라는 문장은 제품의 개발 단계를 의미할 수 있겠다.

또한, 이야기와 내러티브가 필요하다. 소수의 집단이 듣길 원하는 또는 가치가 있는 이야기들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 이야기를 공감해주는 소수의 집단, 최소유효청중이 필요하다. 

그러고 나서, 입소문을 퍼뜨리는 것이다. step들을 따져보아라. 세스고딘이 말하고 있는 순서상, '입소문을 퍼뜨린다는 것'은 step 4. 부터이다. 필요한 것들을 먼저 갖추자. 조급해하지 말자.

 

 

2. 이것이 마케팅이다.

"마케터는 소비자를 이용하여 회사의 문제를 해결해서는 안 된다. 마케팅을 이용하여 소비자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그러려면 자신이 섬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문제에 공감하며 그들을 이해해야 한다."

결국 그들에 문제에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내가, 마케터가, 대표가 그 문제에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더 좋지 않을까? 그런 상황이 아니라면, 교류를 통해서 공감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변화를 일으키고 싶다면 문화를 만드는 일부터 시작하라. 긴밀하게 조직된 집단을 구성하는 데서 시작하라. 사람들을 한데 엮는 데서 시작하라. 문화는 전략을 이긴다. 심지어, 문화가 곧 전략이다."

그들을 엮어라. 엮인 그들을 우리는 타깃이라고 부른다. 타깃들은 문화를 형성하고, 문화는 '세계관', '사회사상', '가치관', '행동양식'에 차이에 따라 존재한다. 또는 특정한 시기에 비슷한 경험을 한 코호트(cohort) 집단 일수도 있다. 

(※ 코호트 집단 예시 : 'X세대'는 어린 시절 민주항쟁을 겪고, 국민학생을 지나, 3저 호황(저유가, 저금리, 저달러)을 지나며 고도의 경제 성장을 겪어온 세대이다.)

 

 

3. 마케터들이 알아야 할 것

"1. 열의와 창의성을 갖춘 사람들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

2. 모두를 바꿀 수는 없다. 따라서 '누구를 위한 것인가?'라는 질문부터 하라.

3. 변화를 일으키고 싶다면 의도를 담아라. '무엇을 위한 것인가?' 생각하는 것은 일을 할 때 중요한 태도다.

4. 사람은 자신에게 이야기를 한다. 그들을 설득하려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5. 끼리끼리 이야기하는 집단, 사회적 지위 등에 따라 비슷한 결정을 내리는 집단으로 정형화하여 묶을 수 있어야 한다.

6. 당신이 하는 말은 다른 사람들이 당신에 대해 하는 말보다 훨씬 덜 중요하다."

'누구를 위한 것인가?' 이번 챕터2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문장인 거 같다. 세스고딘은 가장 먼저 '누구를 위한 것인가?'부터 시작하라고 한다. 그 '누구'는 혼자가 아닌 '문화'를 가지고 있는 '긴밀하게 조직된 집단'이다. 

그리고 나서, 의도가 있는 '변화'를 일으켜라. 

그리고, 묶을 수 있어야 한다. 문화를 형성한 집단을.

그리고, 들어야 한다. 그렇게 정형화된 집단이 하는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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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위한 것인가? | 세스고딘 마케팅이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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